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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인 피플파워당의 윤석열 대선후보가 일요일 선거운동본부장을 확정하고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통로를 가로질러 손을 뻗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종인 전 임시대표, 상임위원장은 이준석·김병준 전·현직 당대표가 맡는다. 김한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은 이날 김한길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결과를 공개했다.

윤 의원은 “김한길은 정권교체를 위해 청년·중년 등 세대와 지역의 화합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김한길은 정권교체를 열망하지만 여전히 피플파워당 가입을 주저하는 중도·합리적 진보 인물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위원회의 구체적인 조직과 인사는 김한길 의원과 긴밀히 협의한 뒤 공개할 예정이다.

김한길은 “생각을 많이 했다”며 “결론은 정권교체다. 그것이 우리 시대의 정신입니다.”

'쓰리킴'은 각자의 장점을 살려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다.

'원톱' 총선위원장이 될 김종인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킹메이커' 지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병준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정책실장을 역임하면서 전반적인 정세를 살펴본 경험을 바탕으로 각 분야의 정책을 발굴하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한길은 중도파를 타깃으로 삼아 민주당 전직 거물을 영입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가 출범했지만 윤 후보는 여전히 경선에서 낙선하고 윤 후보보다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은 홍준표 의원을 영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윤 의원은 홍 후보에게 선거관리위원회 참여를 수차례 촉구했지만 홍 의원은 응하지 않았다. 이준석 당대표는 홍씨의 집을 방문해 위원 가입을 설득했지만 변함이 없는 듯했다.

홍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관리위원회에 불참한다고 해서 비난하면 안 된다. 내가 위원회에 참여하도록 강요하는 것 자체가 부당한 폭정”이라고 말했다.

윤씨의 전화를 받지 않은 이유를 서포터로부터 묻자 홍씨는 전화를 받아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대신 홍씨는 윤씨를 계속 비난해왔다.

그는 지난주 자신의 홈페이지에 “정치 26년 동안 대선을 '장난스런 드라마'처럼 겪은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가리켜 “여당과 야당 주요 후보와 그 가족들이 모두 수사를 받거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지지율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명박도 새로 출범한 선거관리위원회 개편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의 뜻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이 가능하도록 민첩하고 가벼우며 민첩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공동선거관리위원회 개편에 대한 이 후보의 의견에 동의한다며 공동선관위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회에서 비상임의원총회를 열어 당 선거관리위원회 개편을 논의했다.

Lee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대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고 반성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수를 인정하고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고 연습을 통해 보여줘야죠.”

이 의원은 또 부동산 투기 관련 특검을 수락하고 국정원 지원 계획을 철회해 지지율 반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