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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판사가 의사당 폭동을 조사하는 의회 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기록 중 일부를 열람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료들이 일부 백악관 통신의 기밀성을 보호하는 행정 특권에 의해 다뤄진다고 주장했었다.

그 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폭동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판결은 10명의 트럼프 보좌관들이 의원들 앞에서 증언하기 위한 법적 소환장을 받은 날에 나왔다.

올해 1월 6일 수백 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 건물을 난입하여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 승리에 대한 공식 인증을 방해했다.

하원 특별위원회는 의회 공격에 이르게 된 사건들을 어느 정도 밝혀줄 수 있는 전화 기록, 방문자 일지 및 기타 백악관 문서들을 보고 싶어 합니다.

전 대통령은 그 문서들을 비밀에 부쳐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했었다.

그러나 타냐 추트칸 미 지방법원 판사는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연방기관인 국립문서보관소가 위원회의 요청을 따라야 한다고 판결했다.

국회의사당 폭동 시간표: 하루가 어떻게 펼쳐졌는가 국회의사당 폭동: 우리가 6개월 동안 배운 것은
누가 국회의사당을 습격했는가?
오바마 대통령 지명자인 추트칸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전 가처분 신청은 "그의 행정권이 '영구적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에 놓여 있는 것 같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왕이 아니며 원고는 대통령이 아닙니다,"라고 그녀는 39페이지 분량의 결정문에서 덧붙였다. 법정 공방은 대법원에서 끝날 것 같다.

미디어 캡션,
폭도들이 미국 의사당을 습격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16명이 지난 이틀 동안 소환되었다.

여기에는 케일리 맥에너니 백악관 공보비서관, 트럼프 대통령의 수석보좌관이었던 스티븐 밀러, 빌 스테피엔 선거캠페인 매니저, 마크 메도우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포함된다.

하원 선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미시시피 민주당 의원 베니 톰슨은 성명서에서 1월 6일과 그 이전에 있었던 일에 대해 모든 세부 사항을 알고 싶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증인들이 "충분히 답변할 것"을 기대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위원회는 이미 전직 참모차장 댄 스캐비노와 전직 트럼프 전략가 스티브 배넌을 소환했다.

배넌 씨는 소환장에 응하지 않았고 의회 모욕죄로 기소되었다.

국회의사당 폭동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는 탄핵을 받았지만, 국회의원들은 반란을 선동한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670명 이상의 사람들이 국회의사당 건물 침범으로 체포되었다.